일렉기타 입문 단계에서 구입했던 멀티이펙터인
보스 ME-25 입니다.
언제쯤 샀었는지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2010년 NAMM쇼에 처음 소개되었던 제품이고,
그후 2011년 또는 2012년즈음에 샀었을겁니다.
구입 당시 가격이 25만원 내외였던 것 같습니다.
이 보스 ME-25 멀티이펙터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
컴팩트! COMPACT 입니다.
요즘은 비슷한 크기와 기능의
(더 좋은 기능을 가진)
멀티이펙터가 많이 나와 있지만,
2010년 당시의 최고 기술력이었겠죠.
사이즈는 A4 용지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무게는 1.9kg!
일단 외관을 살펴보면
컴팩트 멀티이펙터답게 다양한 이펙터 기능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브, 프리앰프 부터
딜레이, 모듈레이션 등 공간계까지
거의 대부분의 이펙터를
이 하나의 녀석으로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톤, 볼륨 3개의 노브가 있고,
각 이펙터마다 3개의 노브 역할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슈퍼스택 버튼이 있어서
작은 앰프에서도 음장감을 키워
대형 앰프같은 음질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3개의 풋스위치 중 하나는
솔로/탭 템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로 기능은 쉽게 생각해 부스트 기능으로
연주를 하다가 솔로 연주를 할때
밟아서 부스트 시키는 기능이고,
탭 템포는 공간계 이펙터 사용시
사용하게 됩니다.
저는 탭 템포 기능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외부 단자를 살펴보면
인풋에 라인을 꽂으면 파워 온이 됩니다.
그리고 외부 음원을 연결할 수 있는 AUX IN 단자,
스테레오 아웃 풋, 헤드폰 단자,
컴퓨터에 연결할 수 있는 USB 오디오 단자가 있습니다.
컴팩트 사이즈이다 보니 Send, Return 단자는 빠져있습니다.
Boss ME-25 멀티이펙터는
전원 어댑터가 없어도
AA사이즈 건전지 6개로 구동 가능합니다.
Boss ME-25 멀티이펙터를 사용하면서
아날로그 드라이브를 쓰고 싶어서
Boss DS-1 디스토션과 MXR M77 오버드라이브를
연결하여 함께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 경우 ME-25의 드라이브는 꺼 버리고
딜레이, 모듈레이션 등 공간계만 쓰고
앞단에 DS-1과 M77을 연결해서 쓰는거죠.
Boss ME-25를 컴퓨터에 연결하면
보스 톤 스튜디오도 사용 가능합니다.
Boss Tone Studio 에서 유명 기타리스트들이나
다른 이들이 만들어 놓은 톤을
내 ME-25에 가져와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링하다가 찾은 프로그램인데,
ME-25 Edit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ME-25를 연결하면
각 메모리에 세팅되어 있는 이펙터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수정 세팅할 수도 있습니다.
2024년 현시점에서 당연히 이것보다 더 좋은
멀티이펙터들이 많이 있겠지만
이녀석 또한 현역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물론, 저는 취미 기타입니다.)
https://youtu.be/kdqzSE3j330?si=E78aki8j0Aawc-Rm
ME-25 정보를 찾다가 발견한
유튜브 채널인데 이분은 워십기타 연주자인데,
Boss ME-25만으로도 앰비언트 사운드를
충분히 뽑아줍니다.
[보스 ME-25 드라이버 다운로드]
[보스 톤 스튜디오 다운로드]
Boss Tone Studio for ME-25 Download
[보스 ME-25 에디터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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