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아이패드2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10년된 아이패드2 활용기
10년전 온라인마케팅 일을 시작하면서 광고주들의 검색광고 계정을 관리하는데 아이패드가 있으면 지하철에서도 관리할 수 있고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당시 신품이었던 아이패드2를 구매
aeseung.tistory.com
이래 저래 사용해 보려다가 결국 악보 뷰어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아이패드2 활용에 대해 서치해보면서 2024년 현재도 아이패드2는 잘 생존해 있습니다.
현재 제 아이패드2의 상태는
ios 9.3.5
스피커 고장(소리는 나지만 지직거리며 정상 출력이 안됩니다.) >>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하여 사용
홈키 고장 >> 소프트 홈키로 대체해 사용 중
배터리 짱짱합니다.
지금은 아이패드2의 활용도가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2024년에는 구형 아이패드2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1. OTT 서비스 뷰어
현재 제 구형 아이패드2로 볼 수 있는 OTT 어플은 넷플릭스와 티빙입니다.
디즈니 플러스나 쿠팡플레이 등 다른 어플도 설치를 해보려 했지만, ios 버전에 맞는 설치파일이 없어서 깔아보지 못했습니다.
넷플릭스나 티빙은 어플 UI가 최신의 것은 아니지만 최신의 컨텐츠는 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보는 것 보다 화면이 커서 좋습니다. 다만, 화질은 요즘 제품처럼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티빙은 올해부터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를 독점했기 때문에 프로야구 중계를 아이패드2로 보고 있습니다.
2. 음악 스트리밍 어플
제가 스마트폰에서 사용 중인 음악 스트리밍 어플은 멜론 뮤직과 유튜브 뮤직입니다. 아이패드2에는 유튜브 뮤직이 설치가 되지 않고, 멜론 뮤직이 가능해서 현재 아이패드2에서는 멜론 뮤직을 사용 중입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음악을 들을 때, 또는 카페나 레스토랑 처럼 음악 플레이어가 필요한 곳에서는 아이패드2를 사용하신다면 아직까지는 충분히 활용 가능합니다.
3. 디지털 음향 장비 컨트롤러
교회 방송실에 야마하 TF5 디지털 믹싱 콘솔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장비이기 때문에 어플로 원격 컨트롤이 가능한데, 아이패드2에 야마하에서 만든 Stage Mix 어플이 설치됩니다. 사용해보니 불편함 없이 잘 됩니다. 고사양의 그래픽이나 기능적인 부분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디지털 장비 컨트롤러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2024년에도 구형 아이패드2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중고 장터에 아이패드2가 저렴하게 올라온다면 하나 가져오셔서 활용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