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수업-1

교회에서 진행하는 커피 수업을 듣게 됐습니다.전문 강사는 아니시지만 커피에 조예가 깊으신 분께서 알고 계신 것을 가르쳐 주시는 일종의 지식나눔을 해주시는거죠^^

물론 평소에 드립커피를 즐기는건 아닙니다만.. 말그대로 어쩌다보니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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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은 커피에 대한 간단한 상식과 궁금증에 대해, 그리고 실제로 드립한 커피를 시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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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수업을 들으며 알게 된 몇가지.
커피도 알면 재밌구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커피를 사먹는 사람들은 진정한 커피의 맛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들이라는 것.
믹스커피는 이제 끊어야겠다는 것.
블렌드해서 파는 커피는 원가를 낮추기 위한 꼼수라는 것.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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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로스팅하신 원두를 가져오셔서 드립한 커피를 시음했는데, 솔직히 저는 막입이라 그런지 미세한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커피의 바디감 이라는 것은 알게된 것 같습니다.

시음한 커피는 콜롬비아 휴고와 케냐 피베리.

앞으로의 시간도 기대되네요^^